유대인들은 토라와 자기 자신에게 울타리를 세워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떠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2세들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걸어가며 말씀을 이루는 사람으로 세우기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한다.
이러한 교육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때 그들이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순간의 힘’이다. 하나님 앞에서 걸어가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친절함을 보여주므로 그들을 바라보는 이들로부터 칭송 듣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특별히 하나님 앞에서 말하는 ‘친절한 말 한마디’는 그 말을 듣는 사람의 삶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친절한 말’은 영원토록 이어지고, ‘특별히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워주는 말’은 그 사람이 앞으로 살아갈 미래 삶의 든든한 기초가 될 수도 있다.
사람이 어릴 적에 듣게 되는 말 한마디가, 그의 이미지를 세워주는 말, 간결하면서도 인상 깊은 말 몇 마디가 그를 거인으로 만든다. 특별히 그의 영혼에 영감을 주는 말들은 마치 로켓의 연료와 같아서, 연료가 로켓을 높이 솟아오르게 하듯이, 한 사람이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들었던 모든 친절한 말들을 기억할 수 있는가? 어느 누구도 그 말들을 모두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 말들은 잠재의식 속에 남아서, 이 말을 들은 이들은 그 따뜻함을 다른 이들에게도 전할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친절한 말은 영원한 사슬이나, 끊이지 않고 돌아가는 회전 기계처럼 세상을 돌아다닌다. 지금 당장에라도 무언가 포기할 것만 같은 사람에게 격려의 말을 한 마디 전해주는 데에는 사실 몇 초도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이 격려의 말이 없다면, 삶을 포기하고 싶은 자에게 주어질 미래의 성공은 없을 것이다.
여러분의 말이 남을 일으켜 세우고, 용기를 북돋으며, 선한 영향력을 줄 뿐만 아니라, 삶에 동기를 불어넣어주고, 또 영감을 불어넣어 줄 때, 여러분이 말하는 단어들이 수년 동안 상대방에게 남아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는 그 사람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 분명하며, 세대에 걸쳐 수많은 개인들과 그 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말로 영원히 기억 될 것이다. 여러분의 말은 강력하다.
그러므로 ‘친절한 말 한마디’를 지혜롭게 사용하라. 그러며 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영적 성장과 자기 발전으로의 접근 방법을 정립하여 가르친 랍비 이스라엘 살란테르(Yisrael Salanter)는 그의 삶에서 이룬 모든 성취는, 살로의 랍비 준델(Rabbi Zundel of Salat)에게서 들은 한 마디의 말이 없었다면, 그는 아무 것도 이루어질 수 없었다고 고백하였다.
나바르독의 알테르(Alter of Navardok)도 비슷한 말을 하였다. 랍비 준델에게 한 마디 말을 듣게 되었는데, 그로부터 들은 말은 그가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준델의 글을 읽고 위와 같이 변화하는 계기를 가졌던 많은 사람들은, 단 한 마디의 말에서 나온 영적인 말로 인하여 삶이 변화하였다.
그러므로 준델의 ‘친절한 말 한마디’는 변화 받은 사람들을 통하여 ‘영원히 살아있는 말’이 되었다. 어떤 학교에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이 한 명 있었다. 그의 선생님은 부모에게 아들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줄 수 있는 학교로 전학시키라 설득하였다. 그 10분의 대화로 인해 부모님은 자녀의 잠재력을 찾아 줄 수 있는 학교로 자녀를 옮겼으며, 그곳에 그 아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게 되어 부모의 기대를 능가하는 훌륭한 인물이 되었다.
어떤 사람이 준델에게 찾아와 말했다. 어떤 사람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제가 격려의 말을 전해준 적이 있었단다. 그 사람은 자신의 삶을 정리하기로 결심하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때 제가 그를 친절하게 대해주고 돌봐주며 걱정해준 덕분에, 그 친구는 무모한 짓을 하지 않을 힘을 얻게 되었다 하였다. 그게 벌써 20년 전의 일인데, 그 친구는 아직도 그의 삶을 통하여 그 말 한 마디에 감사하며 살아간다고 하였다. 이처럼 순간의 친절한 말 한 마디는 영원히 살아 있다.
(105) 순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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