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지역사회에 커피향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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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지역사회에 커피향을 전하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9.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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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관광학부, 천안시청 광장서 나눔 행사

특성화사업단, 시민들에게 따뜻한 나눔 진행

▲ 백석대 관광학부 학생들이 천안시민들에게 직접 만든 커피를 전달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관광학부 특성화사업단은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 천안시청 내 광장에서 천안시, 천안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의 관람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진행했다.

학교에서 배운 커피 추출법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최고급 커피를 대접한 것. 지역 주민들은 한 손에 커피 한 잔을 들고 국악, 퓨전음악, 가요, 영화음악 등으로 금요일 밤 모처럼 여유를 즐겼다.

이날 행사를 담당한 조원섭 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실습하는 것은 물론 우리 대학의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지표에도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 된다”며 “커피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상자’를 운영해 연말에 특별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관광학부 호텔경영학전공 김영리 씨(여, 21세)는 “제가 배운 지식을 누군가에게 나눈다는 것이 이렇게 기쁜 일이라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전공 실습과정 외에 다른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학부 특성화사업단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커피 나눔 행사를 약 10회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천안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천안시 관광코스개발 등으로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전공 특성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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