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동성애 반대 1천만 서명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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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동성애 반대 1천만 서명운동 전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4.12.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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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동성애 및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성명 발표

서울시가 추진한 ‘서울시민인권헌장’이 성소수자 옹호 논란을 겪은 후 폐기됐지만, 그 후유증은 만만치 않다. 최근 한국 사회에 동성애 옹호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커지고 있다는 것. 이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영훈 목사)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동성애 및 동선결혼 합법화를 위한 법안 추진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기총은 “동성애는 성경이 가르치는 창조의 질서 및 생물학적이며 사회적인 통념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면서 동성애가 단순한 경향의 문제가 아니라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대로 ‘죄’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또 “동성애를 통한 ‘동성결혼’은 생물학적인 질서를 파괴하며 인간사회의 전통적인 가치와 질서를 뒤흔드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한기총은 “동성애 반대는 인권 침해이자 성소수자의 차별이라는 명목 아래 진행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입법화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다”며 ’서울시민인권헌장‘ 폐기를 결정한 박원순 시장에 대해 지지의 뜻을 전했다.

한기총은 앞으로 ‘동성애 반대 1천만 인 전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건전하고 올바른 성정체성 및 성의식을 확산해 전통적인 사회 질서와 통념을 수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애가 성경이 말하는 죄라고 밝힌 한기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단순히 정죄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으며 온전히 긍휼과 관용으로 대할 것”이라며 “그들이 성경적이며 전통적인 관계 회복과 상식적이고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 변화 회복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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