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눈높이에서 함께 즐기며 사랑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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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높이에서 함께 즐기며 사랑 나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4.02.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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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만교회 ‘교회학교 부흥 세미나’ 성장 노하우 공개...4월 5일 2차 세미나 갖기로

부천 성만교회가 주최한 교회학교 부흥세미나에는 전국에서 1천1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에 위치한 성만교회(담임:이찬용 목사)는 지난 15일 수년간 경험된 교회 학교 부흥의 노하우를 한국 교회와 나누는 ‘교회학교 부흥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회 학교 부흥의 대안이 없어 고심하고 지쳐있는 한국 교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성만 교회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성만교회는 교회와 세상의 자연스러운 접촉점을 만들어 내었다. 수년간 지속된 ‘꿈을 먹고 살지요’ 행사는 5월 5일 지역의 아이들과 가족 3만명 이상이 부천종합운동장에 모이는 부천의 대표적 행사이다. 교회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지만 성만교회의 행사임을 모두가 안다.

성만교회는 많은 초청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그것은 주일학교도 예외가 아니다. 식상한 총동원 전도가 아니라 발로 무릎으로 뛰는 기발한 경험이 만든 작품들이다. ‘꿈을먹고살지요’를 비롯해 ‘프렌즈데이’ ‘독서마라톤’ ‘아동부, 중고등부 새내기 1박2일 여행’ ‘반별여름캠프’ ‘파자마토크’ ‘장로님과 함께하는 라면캠프’ ‘com & see’ ‘성인식여행’ 등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의 정착과 성장은 자연스럽게 장년부의 성장으로 이어졌고, 2013년 한해만 9백 명의 등록교인과 열매를 주님께 드릴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교사들의 열정과 자신감으로 해가 갈수록 이미 정착된 도시임에도 교회학교 부흥의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당초 예상 인원인 1천명 등록을 넘어 1천1백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오전 10시 장학봉 목사(성안교회) 설교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이찬용 담임목사가 ‘한 교사의 영향력’이란 주제강연을 했으며, 이건하 안수집사가 ‘꿈을 먹고 살지요’에 대해, 백대현 목사(광진명성교회)가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시작된 꿈을먹고 살지요 사례발표를 전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김은주 교사가 ‘반별 부흥 이렇게 하라’에 대해 발표한데 이어 분과별로 장소를 이동해 아동부 중고등부 부서장 담임목사별로 강의가 펼쳐지고, 다시 한자리에 모여 김성용 간사가 ‘교회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영상물의 제작’, 배상환 간사의 ‘파자마토크’, 김범준 간사의 ‘브랜드로 전도하라’의 강의가 있은 후 질의응답 후 유관재 목사 설교의 폐회예배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성만교회는 이번 세미나에 참석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오는 4월 5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2차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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