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상담전문인 양성에 박차

2005-05-25     현승미

연세기독상담센터(소장:정석환교수, 신학과)가 연세대학교 내 연세신학관 건립으로 연희동에서 분리, 개관하면서 기독상담전문인 양성을 통해 세계적 전문상담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정석환소장은 “목사님과 평신도들의 상담학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이론과 실제가 병행되는 상담교육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의 필요적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필요에 따라 연합신학원의 세분화된 목회지도자과정, 목회상담전문과정, 상담전문과정, 상담고급과정을 통해 이론을 배우고, 상담센터에서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지난 25일부터 본격적 업무에 들어간 상담센터는 150여명의 상담사들이 전화, 인터넷, 면접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3명의 전임교수와 30여명의 석, 박사이상의 전문인이 상담조언을 돕고 있다.


상담센터 확대됨에 따라 전인건강센터와 대안학교 설립 등 청소년 비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연세기독상담센터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의 부설기관으로써 1998년 연희동에 개원해 4만여 건 이상의 상담을 지속해 왔으며, 대학원 과정을 통해 전문상담사를 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