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일군 믿음의 유적지 찾기

진흥아트홀, 다음달 7일까지 국내 기독교순교유적 소개

2005-01-26     현승미

한국 기독교 순교유적지를 전시를 통해 소개하는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진흥아트홀(관장:유명애)의 2005년 첫 번째 신년기획초대로 마련된 ‘한국 기독교 순교유적지-믿음의 선진, 그 숨결’ 전이 지난 22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된다.


이는 외국 순교지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순교한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세상에 소개하는 한편 한국의 빛나는 순교의 역사를 많은 기독인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새롭게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이와 관련 유명애관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15명의 기독작가들이 한국의 주요 순교유적지를 함께 여행한 후 그 감동의 메시지를 작품화 했다”고 밝혔으며, “양화진 선교사 묘지, 한국기독교 순교자 기념관, 정음 두암교회 등의 미술작품들과 사진을 통해 한국 기독교 순교유적지 순례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