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친구들이 걱정 없이 꿈꿨으면 좋겠어요”

기아대책, 빈곤 아동 지원 위한 ‘스톱헝거 캠페인 해피투게더’ 전개 키즈 인플루언서 차노을 군 노래 통해 꿈과 희망 잃지 않기를 응원

2024-10-18     김태현 기자
기아대책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최창남)은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과 10월 17일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을 맞아 식량난을 겪고 있는 전 세계 빈곤 아동과 빈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2024 스톱헝거 캠페인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키즈 인플루언서 차노을 군과 그의 아버지 차성진 목사가 캠페인 앰버서더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차노을 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다양한 패러디를 탄생시킨 노래 ‘해피(HAPPY)’를 개사해 해외 아동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로 새롭게 선보였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200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스톱헝거’ 캠페인은 세계 빈곤 문제의 심각성을 국내에 알리고, 지구촌 빈곤의 종식을 위한 기아대책의 글로벌 기아 퇴치 모금 운동이다. 기아대책 공식 홈페이지 내 정기 후원을 통해 해외 아동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 앰버서더 차성진 목사는 “감사하게도 올해 예상치 못하게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받은 만큼 나누기 위해 이번 스톱헝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모두의 평범한 일상이 지켜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랩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차노을 군은 수줍게 소감을 밝혔다.

“노래에 경찰관, 소방관, 래퍼, 태권도 관장 등 제가 되고 싶은 멋진 꿈을 담았어요. 저랑 비슷한 또래의 해외 아동들도 마음껏 꿈을 꾸길 바라요.”

전두위 희망친구 기아대책 나눔참여본부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세계 곳곳의 전쟁 등으로 빈곤 국가와 지역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이에 기아대책은 지난 한 해 총 32개국 57,495명의 해외 아동을 지원했다”며 “미래의 ‘진정한 희망’인 아이들을 지키고 지역 사회와 공동체를 돌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