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상 사역자, 이제 재무 지식은 필수 덕목”

기윤실, ‘청년재정목양을 위한 사역자 교육과정’ 전개 성경적 재무관·재정관리·채무관리 등 금융 지식 교육

2024-10-08     김태현 기자

청년들에게 건전한 재정관 확립을 돕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조병오, 조성돈, 조주희)이 오는 11월 18일 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3차 청년재정목양을 위한 사역자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시작된 사역자 교육과정은 청년들을 돌보는 사역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2030 청년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개인회생 신청자의 절반을 2030이 차지할 정도로 재무와 채무관리 교육이 시급하다. 청년을 목양하는 사역자들에게도 신학지식과 함께 재정에 대한 지식이 요청되는 가운데, 교육 참가자들은 성경적 재무관과 재정과 채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을 교육 받는다. 교육 내용을 토대로 목회 현장에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은 △청년의 성경적 재무관(설성호 목사, 하늘꿈연동교회) △청년의 든든한 재정관리(이일영 소장, 한국금융코칭연구소 소장) △청년의 건강한 채무관리(김서로 소장, 인천금융복지센터 상담사)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을 수료하면 청년재정목양 사역자 교육과정 자료집과 수료증이 지급된다.

기윤실 윤동혁 간사는 “많은 청년들이 재무관리 부실과 채무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재무에 대한 기본 지식은 청년을 목양하는 사역자들에게 있어 필수 덕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많은 사역자들이 교육에 참가해 성경적 재정관과 재무관리 그리고 부채관리를 공부해 청년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채워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차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성경적이고 실재적인 교육에 감사하다”면서 “섬기고 있는 청년들에게 신앙적인 부분과 함께 재정적인 도움도 줄 수 있을 거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은 기윤실 홈페이지(https://cemk.org/)에서 가능하며 신청은 신청 링크(bit.ly/청년재정목양)에서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