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신임원 인터뷰] “총회장님 보필하며 낮은 곳의 목소리 듣겠습니다”

2024-10-08     한현구 기자
회의록서기

회의록서기 박대순 목사 // “총회장님 보필하며 낮은 곳의 목소리 듣겠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백석총회가 날로 부흥하고 있는 이때 임원으로 총회를 섬기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총회 기록을 책임지는 회의록서기를 맡은 만큼 은혜와 영광의 역사가 길이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제47회 정기총회에서 회의록서기로 섬기게 된 박대순 목사(지구촌사랑교회)는 충성된 일꾼이다. 총회의 규모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만큼 임원회가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업무도 늘었다. 박대순 목사는 이규환 총회장을 보좌하며 우직하게 맡겨진 일을 수행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백석총회가 5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총회장님과 대표총회장님을 잘 모시고 한 회기 동안 순종하면서 50주년을 향해 가는 길을 닦겠습니다. 아래로는 총회 회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섬기겠습니다.”

47회기를 앞두고 한국교회와 사회, 그리고 총회에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올해 총회의 시선은 미래를 향한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 다음세대를 육성하는 장학사업과 저출산 대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록서기는 총회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기록해야 하는 자리다. 47회기에서 진행될 사업들이 어떻게 기록되어 후세에 보전되느냐가 그의 손에 달려있다. 

“총회 회의록을 잘 정리하고 누구 한 명의 목소리도 소외되지 않도록 의견을 잘 경청해서 기록에 담아내겠습니다. 총회장님은 물론 총회원 모두가 불편하지 않도록 섬김의 자세로 헌신하려 합니다. 총회 임원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부회의록서기

부회의록서기 임종택 목사 // “어떤 일이 주어지든 헌신할 것”

총회 임원으로 섬기게 된 소감을 묻자 부회의록서기 임종택 목사(행복을전하는교회)는 “감격스러운 일”이라는 한마디로 표현했다. 

“총회를 위해 총회장님의 의중에 따라가며 함께 걷는 것이 저의 소임입니다. 목사로서, 임원으로서 감당해야 할 사명에 순종하며 성공적인 회기를 이끌겠습니다.”

총회일에 참여하며 임종택 목사는 그의 시야가 한층 넓어지고 깊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이전에는 담임목회자로 맡은 교회에 충성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한국교회 전체에도 시선이 향하게 됐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백석총회의 역할이 중요함도 깨달았다. 임원으로 섬기게 된 이상 만나는 교회와 노회, 그리고 사람들에게 총회의 역할을 홍보하고 동참하도록 적극 호소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한국교회 모든 교회와 목회 현장에 스며들게 하는 일에 사명감을 느낀다. 47회기를 이끄는 이규환 총회장이 교육과 전도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발걸음을 맞춰 헌신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