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선에서 애쓴 원로목사님들 감사합니다”

총회 전국원로목사회 지난 24일 위로예배 신나는교회 후원, 제11회 정기총회도 열려

2024-09-30     이인창 기자
총회

총회 전국원로목사회(회장:이형진 목사)가 지난 24일 총회본부 4층 비전홀에서 원로목회자 위로예배를 드린 후 제1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위로예배는 총무 이대환 목사가 인도한 가운데 서기 김수일 목사가 기도한 후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가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은 목회’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정기 목사는 “성령보다 앞서지 않으려고 목회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셨다. 내가 가진 힘을 빼고 성령님께 온전히 내어 맡겼을 때 목회에서 부흥과 성장이 일어났다”면서 40여년 목회 중 허락하셨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고백했다. 

이정기 목사는 “총회 안에서 목회협력지원센터 센터장을 맡아 작은 교회를 돕는 데 관심 갖고 있다. 평생 목회 일선에서 애쓴 선배 목사님들을 이번에도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끝까지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이 남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신나는교회는 이날 위로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을 위해 소정의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하기도 했다. 예배에서 박준규 목사는 신나는교회와 이정기 목사의 사역, 총회와 백석학원, 나라와 민족을 위해 특별기도를 드렸으며, 총무 이대환 목사의 광고 후 회장 이형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11회 정기총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원로목사회장 이형진 목사는 “총회 산하 많은 교회에서 원로목사회를 섬겨주고 있어 감사하다. 특별히 이번에 이정기 목사님이 먼저 연락을 주어 원로 목사님들을 섬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면서 회원들에게 각별한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증경총회장 손양원 목사의 회무 기도로 진행된 제11회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예산안 심의 등을 무난히 진행했으며, 임원 선거에서는 공천위원장 조광동 목사의 보고에 따라 현 임원을 유임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