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창조 질서는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것”
한복협, ‘22대 국회에 묻다’를 주제로 9월 월례 조찬기도회 개최 국민의힘 조정훈 위원 발표…기독의원으로서 사명 및 비전 전해
2024-09-13 김태현 기자
성경적 가치관에서 멀어져 가는 세상 속에서 창조 질서를 지키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임석순 목사)는 13일 성락성결교회(담임:지형은 목사)에서 ‘22대 국회에 묻는다’를 주제로 9월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특별히 국민의힘 조정훈 국회위원이 참석해 발표했다.
조정훈 위원은 자신의 정치 기준은 창조 질서에 있다며 “기독의원으로서 성경적 창조 질서를 세상의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창조 질서는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 모두에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성경을 따르는 정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로 정했다. 앞으로도 성경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음은 이 세상 질서와 반대된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의 삶은 세상 질서에 맞섰다. 복음은 거친 것이다”면서 “교회가 든든하게 지원해 달라”고 전했다.
발표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성락성결교회 담임 지형은 목사가 ‘약속과 현실 사이에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지형은 목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매우 힘들다. 안으로는 갈등과 분열이 극심하다. 국제적으로는 문명사적 전환기를 지나며 무서운 파도가 덮치는 것 같다”며 “그러나 현실 상황으로는 길이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길이 있다. 우리는 다시금 하나님 말씀과 약속을 붙잡아야 한다. 현실보다 큰 하나님 약속을 믿음으로 붙잡고 살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