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는 끊임없는 사색의 결과물”
백석문화대, 2024학년도 2학기 ‘백석다빈치아카데미’ 시작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 2회씩 총 6명 강사 초청 진행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 창의융합교양교육원은 지난 11일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퍼펫 황보현 대표를 초청해 ‘창의와 논리 사이’라는 주제로 인문학특강을 진행했다.
황보현 대표는 광고전문기업 LG애드(현 HS애드) 상무, 인공지능·데이터과학 전문기업 솔트룩스 CCO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항공 취항지 캠페인,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 쇼핑몰 ‘쓱닷컴’, 배달의민족, 나이키, LG전자 등의 광고를 제작한 광고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날 특강에서 황 대표는 “흔히 창의적 생각은 논리적 생각의 반대라 생각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어느 순간 탁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창의는 논리와 반대에 있지 않다. 오히려 창의는 논리의 초월이며 논리의 궁극”이라고 밝혔다.
또한 “끊임없는 궁리, 사색, 몰입, 생각, 반추 속에서 창의성이 발휘된다. 모두 각자의 이로 바쁘게 살아가겠지만 사색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길 권면한다”고 덧붙였다.
간호학과 재학생 허민정 씨(20·여)는 “막연하게 창의적인 생각이 논리적인 생각의 반대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을 깨는 시간이었다. 또 창의가 논리의 초월이라는 주장이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정주희 기후캐스터가 ‘몰입이 주는 힘, 견고해지는 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9월 25일 오전 김현지 콘텐츠크리에이터의 ‘AI시대 생존법’ 및 오후 안상범 찬양사역자의 ‘노래를 통한 소통과 공감’ △10월 2일 오전 고려대 김성태 교수의 ‘데이톨로지-데이터 과학과 인문학의 접점 찾기’ 및 오후 정호승 시인의 ‘대학생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로 재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