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행복한 도시 육성에 손 맞잡는다”
백석문화대-㈜두뇌싱긋연구소와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체결도…은퇴시니어 지원사격
2024-09-09 김수연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는 지난 5일 교내 총장실에서 혁신 스타트업 ㈜두뇌싱긋연구소와 충남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산학협력 및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4 노인 일자리 대전’에서 스마트 헬스 산학 공동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시니어들이 은퇴 후 재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민간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초고령사회의 온오프라인에서 활동적인 장년층을 뜻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교육해 기존 실버 세대를 돌보는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노인 일자리의 새로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점에서 기존 일자리 창출 사업과 차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두뇌싱긋연구소는 노인들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게임을 개발하는 등 ‘시니어’에 진심인 기업이라 생각한다”며 “노인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보자”고 말했다.
㈜두뇌싱긋연구소 김창환 대표는 “백석문화대와의 협력으로 헬스케어는 물론 교육, 소프트웨어 분야를 확대 개발해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뇌싱긋연구소이 개발한 인지능력강화 게임 ‘전국두뇌자랑’은 2023년 서울시니어페스타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아 전국의 요양원,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 50여 곳에 공급됐다. 전국두뇌자랑은 재미와 함께 노인들의 자존감 회복,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훈련을 적용해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