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듬주일’ 맞아 무료 자살예방 강의 지원
라이프호프, 대안학교‧홈스쿨‧그룹홈‧미자립교회 교육부 대상
세계자살예방의날(9월 10일)을 맞아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이사장:임용택 목사, 이하 라이프호프)는 제12회 생명보듬주일을 기점으로 자살예방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지원한다.
라이프호프는 지난 7월 12일 정부에서 발표한 자살예방교육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 대안학교, 홈스쿨, 그룹홈 및 미자립교회 교육부 등에 자살예방교육 ‘생명보듬기초교육 무지개’와 자해예방교육 ‘지피지기 백전백승’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지개 교육은 2014년 개발 이후 연평균 2만여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제공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자살예방교육이다. 라이프호프 조성돈 대표는 “어쩌면 이번 7월 12일 발표된 자살예방교육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 대안학교와 홈스쿨가정, 그룹홈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런 교육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강의 지원의 배경을 밝혔다.
교육신청은 생명보듬주일인 9월 8일까지이며 교육은 9월 8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강사와 피교육기관과의 조율을 통해 정해진다.
생명보듬이교육은 1강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2강 ‘일곱빛깔 생명보듬이’를 통해 생명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 생명을 지키는 생명보듬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총 90분).
자해예방교육은 1강 ‘지피지기’와 2강 ‘백전백승’으로 구성돼 있다. 인간의 생애주기에 따른 정서적 신체적 변화를 미리 인지해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감정조절 활동목록을 통해 자해욕구를 스스로 다스릴 줄 아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총 90분).
신청은 라이프호프 홈페이지(www.lifehope.or.kr)의 상단메뉴 제일 마지막 ‘생명보듬이교육’에서 ‘강의의뢰’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담당 김주선 국장은 “공교육 바깥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정서적인 양육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대응력을 높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지금은 불안과 강박, 자해 자살 등 어느 때 보다 청소년들의 정서에 빨간불이 켜진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