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동력, 잘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

미래목회연구원, 지난 5~7일 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

2024-08-21     이인창 기자
미래목회연구원은

사단법인 미래목회연구원(원장:민경설 목사·광진교회 원로)이 지난 5~7일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제43회 전국 평신도 초청 전도동력세미나를 은혜 가운데 잘 마쳤다. 

주강사로 나선 민경설 목사는 1984년 13평 아파트에서 성도 2명과 함께 광진교회를 개척해 성도 수 1만여명 교회로 부흥시켰다. 민 목사는 매년 부흥의 역사와 은혜를 전수하기 위해 매년 목회자를 위해 4번, 평신도를 위해 2번의 전도 동력 세미나를 열어오고 있다.

올해 세미나에도 주강사로 참여한 민경설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의 열쇠가 전도에 있으며, 십자가 복음이야말로 전도의 동력”이라면서 “나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기 때문에 나는 죽고 내 속에 계신 주님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 그럴 때 기적같이 전도의 동력이 생기고, 나를 통해 주님이 나타나게 된다”고 기본을 강조했다. 

민 목사는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잘 믿어야 한다”는 신앙 모토를 전하면서 “내 힘이 아닌 주님의 힘을 살아가야 하고, 전도사역 역시 주님께서 이루신다고 확신할 때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도훈련 과정을 개편하면서 ‘성령의 기적이 있는 신앙훈련’, ‘신앙영토 확보 훈련’, ‘하나님나라 복음 훈련’, ‘말씀대로 말하는 창조훈련’ 등이 교육 참가자들에게 적용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대구 하늘샘교회 김현숙 장로는 “20년 동안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데,참석할 때마다 주님이 원하시는 전도자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게 된다”고 소감을 나눴다. 미래목회연구원은 다음 평신도 전도 동력 세미나를 내년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소망수양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문의:1544-0647).

한편, 민경설 목사는 31년 동안 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국민일보가 주최한 ‘2024 국민 미션 어워드’에서 세미나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교단의 전도학교 교장으로 재임하던 10여년 동안에는 전국 지역별 전도동력세미나를 개최해 20여만명 목회자와 평신도를 전도자로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