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보배반점과 학폭 예방 우수 학교에 푸드트럭 선물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사이버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경기도 광주시 소재 쌍동초등학교 6학년 1반 우수 학급으로 선정
최근 ‘사이버 폭력’을 통한 학교폭력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사이버 폭력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전개돼 눈길을 끌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은 지난 18일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의 우수 학급으로 선정된 초등학교에 보배반점(대표:김진혁)과 함께 푸드나눔트럭을 제공했다.
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이다. 2023년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시즌 2를 새롭게 런칭해 진행하고 있다.
시즌 2의 슬로건 ‘우리 이제 핑미업’은 ‘핑거(Finger: 손가락)지키미’와 ‘업(Up: 손들어)’의 합성어다. 사이버 세상 속 우리의 또 다른 인격인 손가락에서부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캠페인은 아동·청소년들의 손가락 타이핑을 통해 시작되는 언어폭력, 따돌림 등 사이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이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학급들은 보드게임을 통한 참여형 예방교육 및 핑거를 활용한 협력활동(핑거댄스) 등을 통해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2024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 2 캠페인에 참여한 학급 중 6월 우수 학급으로 경기도 광주시 쌍동초등학교 6학년 1반을 선정, 학교를 방문해 시상했다. 이어 특별 이벤트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푸드나눔트럭을 통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푸드나눔트럭은 보배반점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짜장면과 탕수치킨 등 중식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우수 학급으로 선정된 쌍동초등학교 6학년 1반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적극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쌍동초등학교 이경일 학생은 “학교에서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고, 친구들이랑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이 됐다”며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통해 느낀 다양한 배움을 토대로 친구들과 함께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옹호실 실장은 “행복한 교실 문화 정착을 위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신 보배반점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