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은 공동의 책임”
부총회장협, 지난 12일 저출산 극복 기도회 개최
한국교회장로부총회장협의회(대표회장:김영구 장로)는 지난 12일 은혜광성교회(담임:박재신 목사)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선물로 받은 거룩한 직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재신 목사는 “장로 직분은 하나님의 선물인 동시에 하나님의 은사이며 하나님의 은혜이다. 직분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특히 장로부총회장협의회를 통해 맡겨진 직분을 귀하게 여기며 전심전력해야 한다”고 격려하면서 “하나님의 가르침을 살펴서 가정뿐 아니라 교회와 교단에 아름답고 행복한 지경을 넓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석상임회장 윤택진 장로가 ‘한국 저출산 저출생 국복을 위하여’, 상임회장 강신옥 장로가 ‘대한민국 구원과 발전을 위하여’, 감리회 사회평신도국 총무 문영배 장로가 ‘한국교회 예배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백석전국장로회 회장 탁홍식 장로가 ‘협의회 지경을 위하여’를 제목으로 특별기도를 드렸다.
사무총장 최태순 장로는 각 교단 신입회원 환영회와 오는 11월 4~5일 ‘필리핀 ACM 선교대회’ 계획 등에 대해 광고했다.
협의회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소방안으로 ‘결혼한 가정의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인한 영유아 지원책’, ‘가정에서 아이를 낳아 부부가 함께 기르는 지원’, ‘출생과 양육을 병행하는 공동체로 지역사회 전환’, ‘다자녀 가정 복지혜택 및 저변확대’ 등을 제시했다.
협의회장 김영구 장로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는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만큼 심각해져 있다.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가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갖는 취지에서 이번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