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위, 서울남부교도소 위문행사 추진

오는 6월 20일 방문 … 김진범 총회장 말씀 선포

2024-05-29     이인창 기자
총회

총회 교정선교위원회(위원장:함석종 목사)가 오는 6월 20일 서울남부교도소를 방문해 재소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함께 예배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정선교위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총회본부 4층 소망홀에서 회의를 열고, 교도소 위문 행사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교도소 방문에는 총회장 김진범 목사, 서기 임요한 목사,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가 동행하며, 김진범 총회장은 위문 예배에서 말씀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 행사에는 재소자 350명, 직원 약 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정선교위는 재소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위문금과 간식을 준비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배 순서자 선정과 위문 물품 마련, 후원금 모금 등에 대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장 함석종 목사는 “교정선교는 전문적인 사역이지만, 그동안 총회 차원에서 관심이 덜했던 게 사실이다. 이번에 총회장님이 직접 위문 행사에 참석해주셔서 교단 행사로서 위상이 높아진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함 목사는 “연초 지방 소재 교도소를 찾아가고자 했지만, 이번에 서울남부교도소로 계획이 수정됐다. 우리 총회 차원에서 위문 예배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남부교도소장님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에는 교정선교위 총무 이호준 목사가 기도하고 함석종 목사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할 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신재협 목사, 이명옥 목사가 동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