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2신] 교인 수 38만명, 전년보다 ‘감소’…목사·교회 수는 ‘증가’

기성 ‘제118년차 총회 보고서’에서 ‘교세통계’ 발표 지난해 교인 수 38만 5,728명…교회 2,916곳으로 집계

2024-05-29     김수연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교인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줄어든 가운데, 목사와 교회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성 제118년차 총회 보고서에 실린 교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인 수는 총 385,728명으로 전년(386,668) 대비 937명 줄었다.

이중 세례교인 수는 2848명으로 2022(28861)보다 813명 줄었다. 코로나 직전이던 2019년 기성의 세례교인 수는 292,955명이었으나 팬데믹의 여파로 2020283,361, 2021282,172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왔다.

다만 기성의 지난해 신입교인은 46,757명으로 전년도 46,373명보다 384명 늘었다. 기성의 새신자 수는 20196129명에서 202046426, 202146,211명으로 계속 줄어들었다. 그러나 202246,373명으로 162명의 새신자가 유입된 데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소폭 반등했다.

한편, 지난해 기성 산하 교회와 목사 수는 전년도 대비 늘었다. 교회 수는 20222,895곳에서 20232,916곳으로 증가했고, 목사 수는 20224,807명에서 20234,84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