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도 선교할 수 있다, 선교 콘퍼런스 ‘The Sent’
오는 5월 5~6일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서 개최 콘퍼런스 이후 10개 지역으로 단기 선교사 파송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선교를 직접 경험하고 실제 선교 현장으로도 연결될 수 있는 ‘선교 박람회’가 열린다.
선교단체 ‘인투미션’과 기독교 행사 단체 ‘마이티블레싱’은 오는 5월 5~6일 이틀에 걸쳐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선교 콘퍼런스 ‘The Sent 2024’를 개최한다.
다음세대를 위한 선교 콘퍼런스 ‘The Sen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지난해 7월 열린 첫 번째 콘퍼런스 이후에는 미국·멕시코, 남아공,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5개 지역에 단기 선교사 60여명을 파송했고 선교 헌신자 약 40명을 모집한 바 있다.
선교 헌신자들을 대상으로는 매월 웨비나를 통해 선교 학습과 네트워크 확장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총 100여명의 선교사를 청소년과 청년이 사라지고 있는 선교지로 파송하는 성과를 낳았다. 올해는 콘퍼런스 이후 10개 지역으로 단기 선교사를 보낼 계획이다.
‘선교는 재밌다 함께하면 더 재밌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The Sent 콘퍼런스는 선교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청년 등 다음세대와 단기선교에 마음을 품은 교회 공동체가 선교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각자가 지상명령을 완수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오장석 목사(WOG 도시선교회 대표)와 이다솔 목사(인투미션 대표), 박은총 대표(WELOVE CREATIVE TEAM)가 각각의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는 시간을 갖는다. 현지 선교사들과 함께하는 ‘Mission Festival’에서는 참가자들이 개인의 선교지를 품고 직접 선교사의 삶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밖에도 선교지 전통 의상 체험, 선교 단체 부스 등 참가자들이 선교를 직접 피부로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마련된다. 포토존과 푸드트럭 등 즐길 거리를 통해 선교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벗겨내겠다는 각오다.
참가 신청은 콘퍼런스 공식 홈페이지(thesentcon.com)와 SNS(인스타그램 채널 thesentcon)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 등록비는 5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