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국가보훈부 ‘제24회 보훈문화상’ 수상
17년간 참전용사 초청행사 등 민간 보훈외교 공로 인정 소강석 목사 “보은은 인격의 품격, 보훈은 국가의 품격”
17년 동안 국내외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개최해온 새에덴교회(담임:소강석 목사)의 헌신이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국가보훈부(박민식 장관)는 지난 19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24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새에덴교회에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의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보훈문화상은 2000년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개인이나 단체, 지자체를 위해 제정돼 매년 시상돼왔다. 올해는 새에덴교회를 비롯해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장, 삼일공업고등학교, LG유플러스, YTN라디오, 양평군이 함께 선정됐다.
보훈문화부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6·25전쟁 다큐멘터리 4편을 제작 후원했으며, 워싱턴 장진호전투기념비와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 후원에 앞장서는 등 새에덴교회의 민간 보훈 외교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은 끝까지 책임지고 제대로 예우할 때 일류 보훈이 구현되는 것이다. 올해 보훈문화상 수상자들의 모범 사례가 확산되고 더 많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국가 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기억의 보훈문화가 국민의 일상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수상단체에 축하를 전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보은이 한 인격의 품격이라면 보훈은 한 국가의 품격이기 때문에 새에덴교회는 한국교회 최초로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해 17년을 진행해왔고, 애국보훈 다큐멘터리 제작과 보훈문화 캠페인을 앞장서 실천해 왔다”며 “보훈문화상 수상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지금까지 물심양면 헌신해온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