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 박해받는 교회 위해 기도해요”
한국오픈도어, ‘국제기도의 날’ 동참 요청
시간이 지날수록 인권이 증진하고 종교의 자유 역시 높아질 것이란 생각은 오해다. 국제 오픈도어(Open Doors)가 발표하는 기독교 박해 지수, ‘월드 와치 리스트’에 따르면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 정도는 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픈도어(사무총장:김경복 선교사)는 전 세계 박해받는 기독교인 형제 자매들을 위해 11월 한 달을 ‘국제기도의 날 IDOP’로 드린다.
국제기도의 날은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이 1996년부터 매년 11월 첫째 주를 박해 받는 교회를 위한 국제 기도의 날(IDOP:International Day of Prayer for the persecuted church)로 정한 것에서 유래했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28년째를 맞고 있는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기도운동을 함께 하는 중요한 파트너 중 한 곳이다. 오픈도어 설립자 브라더 앤드류는 평생 박해받는 이들을 위해 섬긴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WEA 총회에서 종교 자유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오픈도어는 국제기도의 날에 참여하고 싶은 교회를 위해 오픈도어 홈페이지에서 기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각 교회는 자유로운 시간을 택해 성도들과 함께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기도할 수 있고 헌금을 통해 박해받는 교회들을 섬기는 사역을 지원할 수 있다. 개인이나 그룹 차원에서 한 달 동안 해당 기도제목을 가지고 모임을 가지며 박해받는 교회를 섬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오픈도어 김경복 사무총장은 “주님의 도우심이 사랑하는 한국교회 성도님들의 기도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눈물을 흘리며 주님을 따라가는 성도들에게 닿기를 소망하며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부디 박해받는 교회를 위해 기도의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