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꿈꾸는 학생들…졸업 전,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성과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 안경광학과 콘택트렌즈 동아리 ‘아이콘’ 학생연구팀은 지난달 23일 백석생활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2023 대한시과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동아리 아이콘은 오현진 지도교수를 필두로 최진석, 안세빈, 김아현, 정해빈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콘택트렌즈 착용 경력별 착용형태와 관리’ 연구발표에서 콘택트렌즈 장기 착용자를 대상으로 △수면 중 착용 △착용 중 세안 △흡연 △음주 상태에서 여러 착용감의 빈도수와 상관관계를 분석해 호평을 얻었다.

연구에 참여한 최진석 씨(22·남)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졸업 후 안경사로서 착용자들에게 적합한 관리방법과 예방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현 씨(24·여)는 “콘택트렌즈 장기 착용자들이 자각증상에 따라 대부분 유연한 관리로 대체하고 있다”며 “안경사의 교육과 상담으로 지속적으로 제대로 된 착용을 하고 있었다. 졸업 후 나 역시 전문 안경사로서 콘택트렌즈 착용과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고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안경광학과는 2012년 IACLE CENTER(국제 콘택트렌즈협의회 교육센터)로 지정돼 안경사 대상 콘택트렌즈 전문가 교육, 재학생 콘택트렌즈 교육과 IACLE STE(콘택트렌즈 국제 학생 인증평가)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