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세계시민교육’ 확산에 기여할 것”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특임 고문에 한비야 위촉

2023-04-11     김수연 기자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이 지난 10일 한비야를 세계시민학교 특임 고문으로 위촉했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는 모든 아동·청소년이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초··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특임 고문으로 위촉된 한비야는 세계시민학교 운영에 대대 자문하고, 세계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대내외 강연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임 고문 위촉에 앞서 한비야는 지난 2001년부터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에서 9년간 팀장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세계 곳곳을 방문해 전문적인 구호활동을 펼쳤다.

또 세계시민학교 1대 교장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세계시민의식을 알리고 세계시민으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 써왔다.

한비야 특임 고문은 지난 10년간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으로서 세계시민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다시 특임 고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2007년 처음 시작했을 때 보다 세계시민에 대한 이해와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우리 사회에 세계시민교육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세계시민학교 1대 교장에 이어 특임 고문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앞으로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해 세상의 내일을 바꿀 세계시민이 자랄 수 있도록 기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는 모든 아동·청소년이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초··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