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은혜의 역사 감사하는 백석인의 날”

백석인의날, 오는 10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서 교단 설립 45주년 및 장종현 목사 성역 45주년 기념

2023-04-05     이인창 기자
백석총회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교단 설립 45주년을 기념하며 전국 110개 노회를 비롯해 교단 역사를 이끌어온 증경총회장, 중진 목회자, 백석의 차세대 등 1천여 명 내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백석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양병희 목사)가 주최하고 백석인의날본부(본부장:박응순 목사)가 주관하는 가운데 열리는 ‘백석인의 날’은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특히 ‘백석인의 날’은 오는 9월 9일 개최되는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를 향해 나아가는 출정식 성격이 짙다. ‘백석인의 날’은 총회기와 전국 노회기, 백석학원기, 총회 인준신학교기 등 기수단이 입장한 후 장종현 총회장의 공식 개회선언과 환영사로 시작된다. 

먼저 감사예배는 목사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인도하고 장로부총회장 주동일 장로가 대표기도, 백석대학교와 영안교회 연합찬양단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설교는 ‘백석! 하나님이 찾으시는 공동체’를 주제로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가 선포한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백석인한마당 본부장 이병후 목사(가양제일교회),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을 위해’ 글로벌인재양성본부 본부장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과 기념대회를 위해’ 45주년기념대회 본부장 이승수 목사(양문교회)가 인도한다. 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가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친 후에는 교단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성역 45주년을 기념하며, 특별한 헌정의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초교파 신학자 68명이 참여한 기념논문집, 총회와 장종현 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교계 및 교단 인사 150여명이 참여한 기념문집, 총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500장의 사진이 담긴 기념화보집을 헌정할 예정이다. ‘백석을 빛낸 백석인’ 시상식도 준비돼 ‘목회부문’, ‘선교부문’, ‘다음세대부문’, ‘특별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양병희 목사는 “백석인들이 하나가 되어 백석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 시간이 될 것이다. 특별히 백석의 신학이자 신앙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태동시킨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다’라는 선언이 발표된 지 2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백석인의날본부는 지난달 30일 인천 주안장로교회에서 ‘백석인의 날’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또 차질 없는 행사를 위해 본부 임원뿐 아니라 실행위원, 안내위원들까지 모여 전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준비위원들은 하나님께서 백석총회에 허락하신 초자연적인 부흥 성장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영혼을 살리고 한국교회 부흥을 일으키는 대회가 되도록 뜨겁게 기도했다. 또 시간대별 임무와 인원 배치 등을 확인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점검을 거듭했다. 

본부장 박응순 목사는 “기도로 이룬 45년의 은혜와 약속된 백석의 100년의 미래를 담아내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우리 백석인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