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콘텐츠, 건강한 사회 만드는 데 기여할 것”

지난 3일 제14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 시상식 2,200여명 250여 작품 출품 … “정직은 반드시 승리한다”

2022-12-07     이인창 기자
제14회

정직한 인성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하고 있는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박경배 목사),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회장:안종배 교수), 국회미래정책연구회(공동회장: 성일종 국회의원), KBS미디어(사장:김영삼),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조태봉)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공모전은 올해로 14년째 지속되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2,200여명 250여 작품이 출품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특별히 전국 교회학교와 기독교 대안학교, 학생, 일반인, 어르신 등이 참여했으며,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 작품 형식도 다양한 가운데 독창적이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응모됐다. 

이번 제14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공모전 최고 대상 ‘국회의장상’은 작품명 ‘시계와 정직’ 작품을 출품한 황정민 가족이 수상했다. 

송촌장로교회 청소년부 학생들이 함께 제작한 ‘정직한 후보’는 동명의 영화를 패러디해 정직한 인성가치를 위트 있게 담아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형일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거짓말 게임’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세대학교 학생 등이 만든 ‘정직으로부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신도유치원생 26명이 참여한 ‘행복한 정직이야기’가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1개의 장관급 대상을 포함해 주요 기관장상과 총장상 등 30개 상이 수여됐다. 인성가치를 확산하는 활동을 인정받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어워드 대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시상식을 총괄하고 있는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안종배 회장은 “기독교 핵심가치 인성과 ‘건강한 디지털 시민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녹여낸 창의적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공모전은 팀워크와 배려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고, 수상작은 정직한 인성교육을 확산시키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 박경배 목사는 “정직은 거짓에 반드시 승리한다. 이번 UCC 공모전 과정과 수상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에 정직한 인성을 확산시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면서 “수상작들이 학교와 사회 곳곳에서 정직의 가치를 높이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