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선교협의회 10주년 감사예배 드려
지난 16일 글로벌비전센터, 비전선언문 발표
한국에 들어온 지구촌, 유학생 사역을 위해 설립된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가 지난 16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글로벌비전센터(센터장:문성주 목사)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실무대표 문성주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노향모 목사(서울우리교회)가 환영사를 전했으며 김연태 목사(신촌우리교회)가 기도한 뒤 ‘교회의 선교 책무’라는 제목으로 윤대진 목사(GMS 이주민선교연합회상임대표)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대표회장 김민섭 목사가 인사를, 김변호 목사와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가 축사를, 이다윗 목사(임마누엘선교재단)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노향모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학생선교협의회는 10주년을 맞은 비전선언문도 선포했다. 이들은 △국내 유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것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로 국내 유학생을 섬길 것 △국제적인 영적리더를 양육해 세계를 변화시킬 것 △크리스천 유학생들을 통해 세계를 복음화할 것 △유학생 전문 선교단체를 양성하고 연합과 동역할 것 등을 선언했다.
한편, 유학생선교협의회는 지난 2012년 문성주 목사가 유학생 선교를 위한 중보기도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제안에 공감한 김연태 목사가 장소를 제공하면서 시작된 기도회로 출발했다. 이후 수요일마다 유학생 선교를 위한 기도회가 모여 현재 563회의 기도회가 진행됐으며 10년 동안 국내 유학생을 위한 유일한 선교 연합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문성주 목사는 “세계에서 유학 온 국가별 인재를 선별해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유학생 중에 총장, 총회장, 교수, 각 분야 박사와 석사, 국가공무원, 변호사, 외교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들이 배출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