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 개척 위한 ‘STU 컨퍼런스’ 열린다
17~18일 온오프라인 병행, 분립 개척·선교형 개척 등 다뤄
이 땅에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기 위한 플랫폼이 마련된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는 오는 17~18일 서울신대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해 ‘STU 컨퍼런스: 건강한 교회를 위한 여정’을 개최한다.
컨퍼런스의 이름은 STU는 서울신학대학교의 영어 약칭이기도 하지만 ‘Set-Top Unit’을 뜻하기도 한다. 기성 교회들로 하여금 건강한 분립 개척의 정신과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하고 선교적 교회 개척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양한 개척 방법을 가르쳐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주 강사로는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을 비롯해 옥스포드 위클리프홀의 마이클 모이나 교수, 안산동산교회 원로 김인중 목사, 서울신대 교회성장대학원장 최동규 교수, 서울신대 교양교육원 최현종 교수, 서울신대 기독교교육과 신승범 교수가 나선다.
교회 개척과 분립 개척, 선교적 개척의 다양한 사례를 담은 18개의 선택 강의도 준비돼 이론과 함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도 흡수할 수 있다. 가정교회, 카페교회, 공유교회 등 다양한 모델들이 소개되고 컨퍼런스 이후 모델 사역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이들이 운영하는 교회 개척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컨퍼런스 둘째 날인 18일에는 ‘한국교회 이중직에 관한 조사연구’ 결과도 발표된다. 목회자 261명, 평신도 131명 등 총 392명을 대상으로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인식과 정책에 대한 인식을 묻고 목회자와 평신도의 인식 차이를 밝혀낸 조사다.
강의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며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 5층에서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사전 등록 시 1만 원, 현장 참여 시 2만 원이다. 신학생들의 경우 현장 참여도 1만 원으로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