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겨운 지금이 더욱 기도할 때”
인천 기쁨의교회, 6~21일 ‘2021 영성회복집회’ 개최 온·오프라인 진행, 주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흐트러져 있는 성도의 사명을 다잡을 수 있는 영성집회가 열리고 있다.
인천 기쁨의교회(담임:이길호 목사, 사진)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를 주제로 12월 한달 동안 온·오프라인 ‘2021 영성회복집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위기에 놓인 신앙을 재무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쁨의교회는 이번 영성회복집회를 위해 영적으로 능력 있는 다양한 목회자들을 강사들도 초청했다.
12월 6~8일 1주차에는 더푸른교회 강은도 목사, KAM선교회 데이비드 차 선교사, 길튼교회 임진혁 목사, 2주차 13~15일에는 에클레시아선교회 이재진 선교사,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 기쁨의교회 이영광 목사, 3주차 20~21일에는 LOG MISSION 김용의 선교사, 기쁨의교회 이길호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영적 회복을 향한 불길을 지피게 된다.
영성회복집회를 총괄하고 있는 이영광 목사는 “우리 교회만을 위한 집회가 아니라 더 많은 성도들이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유튜브를 이용해 중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영성회복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4년 개척해 2003년 현재 인천 숭의동을 지켜온 기쁨의교회는 낮은 곳을 섬긴다는 사명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을 돌보며 부흥 성장해 왔다. 목회자와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영성과 기도, 말씀에 충실한 신앙을 지키고자 애써왔으며, 이번 영성회복집회도 그러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특별히 교회는 현재 도시 재개발지역에 포함되어 있는 상황으로 교회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교회 차원에서 보면 여의치 않지만 초창기부터 펼쳐온 청소년 사역, 독거노인 돌봄 사역, 급식지원 사역 등에는 쉼이 없다. 거리 노숙인 구호활동도 전개하는 등 신앙과 실천의 균형을 이루는 교회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길호 담임목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많이 힘들하고 있고, 지역사회 주민들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이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순결하고 거룩하고 구별된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하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면서 복음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신앙공동체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