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세계선교위 44회기 임원 조직 확정
지난 19일 임원회, 선교사 지원금 전달 기준도 결의
총회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이사장:강형규 목사)가 지난 19일 44회기 첫 번째 임원회의를 열고 임원 명단을 확정하는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지난 10일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원 중 정임원을 선임한 것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부임원을 선임하고 임원조직을 마무리했다. 44회기를 함께 이끌 추가 신임원에는 부서기에 김동연 목사, 부회계 전찬을 목사, 부회의록서기 함석종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북방선교부에는 본부장 자리를 신설하고 김석겸 목사를 선임했으며, 해외선교부 임원조직은 그대로 유지했다. 총회선교훈련원은 총무국장과 교무국장 자리가 신설돼 이수재 목사와 이호준 목사가 각각 자리를 맡기로 했다.
새로운 회기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신임원 워크숍 일정도 확정됐다. 세계선교위 신임원 워크숍은 24~26일 제주도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해외 및 국내 체류 선교사들의 여러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소속 선교사들에게 애경사가 발생했을 시 지원금 지급 기준도 정해졌다. 선교사들이 병원에 입원할 경우 20만 원, 수술 시 30만 원, 결혼식이나 장례식에는 화환과 함께 1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선교사 본인 사망시에는 화환과 함께 50만 원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선교주일헌금 통장을 별도로 개설해 관리하기로 했으며 총회세계선교위원회 깃발과 정임원 명패, 임원전체 명함을 9월초까지 제작하기로 결의했다.
코로나19 확진 후 에어 엠뷸런스를 통해 긴급 귀국한 탄자니아 강인식·김미숙 선교사의 경우 지난 12일 3백만 원을 긴급 지원한 것을 보고했으며 총회에 긴급 후원 요청과 함께 전국교회에 후원금 공문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무 이수재 목사의 인도로 서기 이호준 목사가 기도했으며 위원장 강형규 목사가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이 되는 세계선교위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