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CGNTV, 2021년 봄 방송개편 단행
기독 방송가, 신규 콘텐츠로 위로와 회복 전파
방송사들이 2021년 봄 방송개편을 통해 성도들의 예배 회복과 신앙성숙을 돕는 신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목사)은 올해 사역 표어인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를 기반으로 성도들의 영성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봄철 개편을 편성했다. 간증 프로그램 <하나님의 사람들>(매주 주일 19시 30분)을 편성했고, 교회의 회복과 방향을 제시하는 <교계전망대>(매주 토요일 19시)를 신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도의 길이 막힌 상황에서 극동방송은 프로그램을 통해 불신자들 전도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설교 프로그램마다 영접 기도 메시지를 넣어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돕고, 전국적인 전도 캠페인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북한 선교를 위해 북방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탈북민들의 방송 참여를 확대했으며, 북한 주민을 실질적으로 방송을 통해 전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북방선교를 위한 프로그램은 ‘복음의 메아리’(월~일 04:00~05:00), FEBC 새벽예배(월~일 05:00~05:30), ‘내 영혼의 햇빛 비치니’(월~일 05:30~06:00)가 있으며 새벽 6시에는 중국선교를 위해 ‘광야의 만나’ 등이 중국어로 AM 1188kHz를 통해 한 시간 동안 송출된다. (기존 6시 프로그램(‘주님과 이 아침을’ 등)은 FM 106.9Mhz를 통해 계속 방송된다.)
극동방송은 “방송 개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한국교회 및 예배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 성도들의 신앙 성숙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했다”고 밝혔다.
CGNTV(이사장:이재훈 목사)는 교회와 가정에서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하는 중장년을 중심으로 개편해 교회와 가정 공동체의 회복을 돕는다.
지난 2014년 처음 방영돼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고향교회’ 시리즈가 새롭게 돌아온다. 4월 26일 오전 11시 20분 첫방송되는 <고향교회 리턴즈 믿음원정대(이하 믿음원정대)>는 개그맨 오지헌, 박상미 가정과 개그우먼 김경아, 가수 이도진이 출연해 믿음의 여정을 만들어간다.
<김영우의 스윗사운즈>는 ‘hymnstory’라는 부제와 함께 4월 29일 오전 11시 첫 방송된다. 스윗사운즈의 터줏대감 가수 김영우와 함께 제이레빗의 정다운이 MC로 합류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찬양과 복음성가 이야기를 전한다. 레트로 콘셉트로 중년층에게는 친숙함을, 다음 세대에는 신선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에 처음 공개되는 ‘나의 드림리스트’ <오십쇼>는 CGNTV 유튜브 채널 최초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CGNTV 유튜브 채널을 사랑하는 중년 구독자들을 위해 제작됐다. <오십쇼>는 개그우먼 조혜련이 진행을 맡아 남은 인생을 고민하는 중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답하는 콘텐츠다.
또한 중장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매일 밤 10시에 방송되던 한국교회 예배 콘텐츠를 9시로 앞당겼다. CGNTV는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시청 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자들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