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적 어플’ 선별하는 ‘복음앱 운동’ 펼친다
크로스로드, ‘감바구니(Gam Basket)’ 플레이스토어에 오픈
스마트기기를 통한 교회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가운데 크로스로드(대표:정성진 목사, Crossroad)는 복음의 본질은 지키면서 세상의 변화에 맞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복음앱 운동’을 전개한다.
크로스로드 대표 정성진 목사는 “다음세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는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어른들의 시선을 피해 자기만의 공간에서 폭력적 게임이나 선정적인 음란영상을 즐긴다면 영적, 지적, 정서적으로 피폐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전두엽이 퇴화돼 감정적이며, 폭력적인 성격이 될 수 있다. 또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울 뿐 아니라 영성을 잃고 교회를 떠나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이런 심각성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악성 어플을 대체할 수 있는 ‘복음 앱’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크로스로드는 스마트폰을 은혜의 도구로 만들기 위해 성경과 찬송, CCM이나 복음 영상을 보고 공유하는 ‘복음앱 운동’을 전개한다.
크로스로드는 ‘복음앱 운동’을 위해 ‘감바구니(Gam Basket)’를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오픈했다. ‘감바구니’에는 성경·찬송, 묵상·연구, CCM, 어린이, 미디어, 교회자료 등의 카테고리가 마련돼 있다.
그 안에 성경적 복음 어플을 선별, 추천하거나 추천된 어플(Application)들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감바구니’는 이단, 사이비 단체들이 만든 어플이 급증한 상황에서 복음적인 어플을 선별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성경적 복음앱을 선별, 추천하는 것이 ‘복음앱 운동’의 첫 번째 역할이라면 두 번째 역할을 ‘성경적 복음앱’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이다.
매일 성경 한 절씩 한글과 영어로 암송할 수 있도록 하는 ‘라크마365’, 성경구절을 읽고 정답을 맞추어 면류관을 완성해 가는 게임 ‘성경면류관게임’, 성경의 단어, 단문, 장문, 게임을 통해 글자 입력능력을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말씀을 가까이 하게 하는 ‘성경엄지족’, 성경단어를 추리하여 십자말 퍼즐을 완성해 가는 게임 ‘성경십자말게임’,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자연스럽게 암송하게 만드는 게임 ‘카르포스’, 마태복음 5장의 팔복을 암송할 수 있도록 만든 게임 ‘성경게임 팔복’, 성경 66권의 차례를 노래와 함께 즐겁게 암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경목록게임’ 등은 현재 이미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으며 향후 십계명과, 성경퍼즐게임, 키즈복음송앱까지 올해 안에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크로스로드 측은 “다음세대가 복음적 콘텐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과 미디어 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음앱운동’사역을 위해 기도와 물질적 후원을 요청한 총무 장정일 목사는 “한국교회도 코로나19 시대를 통해 재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문의:1600-3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