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에게 위로와 재충전 기회 제공
오는 24일 필리핀 선교사 대회 준비 완료
2019-06-04 이성중 기자
필리핀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사 대회가 열린다.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필 리핀 마닐라시티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리는 ‘필리핀선교사대회’는 교단산하 선교사로 부름을 받고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를 위로하고 재충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참여선교사는 130여 명이며, 대신인모임(위원장:유충국 목사)이 주관한다. 대회는 24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매일 저녁집회 와 낮 시간 특강 등 3번의 특강 순서로 진행되며, 저녁집회는 영성집회로 특강은 선교지에서 필요한 정보전달과 더불어 고국의 교계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한편 둘째 날 가지게 되는 선교사들과의 간담회는 양 교단 통합 이후 교단의 상황 및 선교회 조직과 관련한 현안들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선교사대회를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전대 선교사와 정찬선 선교사, 우상호 목사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현 지선교사 동원 및 편의제공을 담당하게 된다.
대신인모임은 선교사 대회 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류기성, 강유식 목사가 현지를 답사 하는등 치밀한 준비를 해 왔다. 공동진행위원장 양일호 목사는 “그동안 필리핀 현지에서는 구 백석측과 구 대신측 파송선교사 간의 교류가 있었지만 대규모로 함께하는 대회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총회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고 하나 된 형제로서 선 교지의 정보도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