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노회(B) 제78회 정기노회 신임 노회장에 서상연 목사
믿음으로 지경을 넓히는 노회
경기노회(B)가 지난 25일 사랑과능력있는교회에서 제78회 정기노회를 열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노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노회에서는 신임임원을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새 노회장으로는 서상연 목사(주님의교회·사진)가 추대됐다. 서 목사는 “올해 표어를 믿음으로 지경을 넓히는 노회로 정했다”며 “교회가 안 된다거나 기독교가 하락세라는 말들이 많다. 하나님은 동서남북 어디를 가든 복을 주신다고 하셨다. 지역교회가 힘들다고 하지만 머물지 않고 열방으로 지경을 넓히는 노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 목사는 또 “군선교사를 비롯해 선교사들을 계속해서 파송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다는 증거”라며 “우리 노회 임원들과 증경 노회장들은 겸손하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따라서 맡겨진 일들을 하나하나 잘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서기 이호준 목사의 인도로 회의록서기 나길수 목사가 기도했으며 이남수 목사가 ‘38년을 돌아가려는가’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인허식에서는 최정훈, 김제자 등 34명이 새롭게 강도사로 인허를 받았으며 고평호, 김미정 등 13명에게 목사고시 합격증서를 전달했다. 이밖에 6명의 장로고시 합격자와 12명의 전도사고시 합격자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출된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서상연 △부노회장:김응수 △서기:김호근 △부서기:박훈종 △회계:남창희 △부회계:조지환 △회의록서기:나길수 △부회의록서기:김용화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