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기독교계 공공정책에 한 목소리 내자"
공공정책위, 교계 지도자들에게 기독교가 제안한 정책 설명해
2012-04-24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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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김동근 기자) “아무리 중요하고 긴급한 과제라도 한국 교계 전체의 적극적 관심과 후원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위원회가 지난 20일 국민일보빌딩 우봉홀에서 한국 교회의 지도자들과 함께 기도회와 정책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의 목적은 한국 교회가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공공정책위의 정책들을 교계지도자들에게 설명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 교회가 어려운 이웃들과 적극적으로 함께하지 않았다”며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함과 동시에 그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노동 없는 부에 치중된 국민들의 생각, 사회의 부정부패와 도덕의 타락, 인격을 가르치지 않는 교육 등을 비판하며 한국의 미래를 걱정했습니다.
이어진 축사에는 김삼환 목사가 나섰습니다. 김 목사는 “기독교도 싸울땐 싸워야 한다”며 “사랑과 함께 하나되는 종교가 기독교지만 이단, 수쿠크법, 동성애법 등은 물러설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문제가 되는 것은 “싸울 일에 싸우지 않고 엉뚱한 일에 화를 내는 것”이라며 “기독교가 화합해 공공선을 위해 함께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공공정책위는 긴급 제안을 통해 대표고문으로 조용기 원로목사, 총재에 김삼환 목사를 추대했습니다. 이밖에도 설명회에는 방지일 목사, 소강석 목사, 이영훈 목사, 윤희구 목사 등 교계 주요 지도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아이굿뉴스 김동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