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단으로 힘차게 전진하자”

예장합신, 지난 5일 신년하례예배 드려

2012-01-10     표성중 기자

예장 합신총회(총회장:권태진 목사)가 지난 5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강당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을 통해 건강한 교단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증경총회장 및 총회 임원, 각 상비부 위원, 노회장,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이날 예배는 부총회장 이철호 목사(강성장로교회)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장상래 목사(은평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권태진 총회장이 ‘형통의 조건’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태진 총회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입성을 앞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셨다”며 “미래가 불투명할지라도 죽도로 충성하는 자세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형통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단 산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마음을 합해 말씀을 붙들고 오직 십자가만을 바라보며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더욱 든든히 세워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교에 이어 김기영, 안만수, 임석영 증경총회장들과 부총회장 황의용 장로는 △총회와 전국 지교회를 위해 △대한민국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위해 △세계선교와 선교사를 위해 대표로 기도했으며, 증경총회장 엄원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예배 이후에는 하례회를 갖고 증경총회장들이 전하는 새해 말씀과 덕담을 나눴다. 엄원규 증경총회장은 “하나님께 복을 받으려면 정직하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함으로 교회의 본질을 세워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훈 증경총회장은 “성령충만함으로 올 한해 편안한 총회, 편안한 노회, 편안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으며, 정중렬 장로증경총회장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교회 지도자들의 얼굴에서 언제나 광채가 있는 것을 본다”며 “교회와 교단 지도자들과 함께 기쁘고 즐거운 사역에 펼쳐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