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은 고향 교회에서”

미래목회포럼, ‘6차 농어촌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 전개

2012-01-09     공종은 기자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인 20일부터 25일까지는 고향 교회를 방문해 보자.

미래목회포럼(대표:정성진 목사)이 올해 설을 맞아 ‘농어촌 고향 교회, 개척 교회 방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은 ‘농어촌 고향 교회, 작은 개척 교회에 생기를! 격려를’을 주제로 열리며,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고향 교회를 방문하는 방식을 진행된다.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은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설 명절에 가족들이 시골 고향 교회의 목회자를 방문해 위로하고 고향 교회를 지켜주셨음을 감사하며, 사랑의 선물과 감사헌금을 드리고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격려하는 사랑의 손길을 전하게 된다.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보아스가 곡식을 벨 때 룻을 위해 이삭을 주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처럼 따뜻한 주님의 마음을 느끼도록 나눔과 격려를 통해 크리스천의 새로운 설 또는 추석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중 대형 교회가 설이나 추석 명절에 시골 농어촌 교회, 작은 개척 교회와 일선 목회자들에게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격려하는 넉넉한 마음이 필요하다”며 목회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이와 관련, “설 전 주일에 광고를 통해 교인들의 이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교회 또한 설 명절 기간에는 차량운행을 중단해 성도들이 작은 교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사장 최이우 목사(종교교회)도 “본 교회에 빠짐없이 출석할 것을 강요하기보다는 사전에 광고해 차량운행을 중단하고 새벽기도회나 금요철야 등 공 예배까지도 농어촌 시골 고향 교회를 방문하고 참석하는 것”이라면서 “그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며 한국 교회의 일선 현장을 지켜주심에 감사하는 헌금을 드리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은 처음 실시된 이후 매년 1천여 교회가 참여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