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 ‘제31차 정기포럼’ 개최

지난달 31일, ‘교회의 기독교문화 수용’ 주제로

2011-04-05     표성중 기자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상임고문:김철수 박사, 회장:리종기 박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소재 만남의교회(강정원 목사)에서 ‘교회의 기독교문화 수용’을 주제로 제31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시인이기도 한 강정원 목사가 주제강사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이하 해외동포사랑회)의 경과보고 및 회무처리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해외동포사랑회는 지난 1991년 7월부터 아동문학가 김철수 박사를 주축으로 중국동포사랑운동을 전개하며 동포 작가들을 위한 문학상 제정과 시상, 독립투사 유가족 돌보기 사업, 동포후대들을 위한 장학금지원 사업 등을 20여 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도부터는 공식적으로 해외동포사랑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에 정판선, 2대회장에 엄문용 박사, 3대회장에 고 양흥석 박사, 4대 회장에 리종기 박사를 중심으로 40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폭넓은 해외동포사랑운동과 문화를 통한 선교사역을 확대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해외동포사랑회는 올 6월에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인사회를 방문 ‘엘레오스 앙상블’의 순회 음악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9월에는 중국동포사랑운동 20주년 기념행사를 연변조선족자치주와 흑룡강성 하얼빈시 일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