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도소 준비 돌입

2002-03-10     
기독교교도소 설립을 앞두고 재단법인 아가페는 교도소 설립과 운영에 펠요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나섰다.
이달중 법무부와 최종 수탁절차를 밟게 되는 (재)아가페는 올 상반기까지 자원봉사자 3백여명을 확보키로 하고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훈련과정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 가을학기부터 총신대학교 부설 사회교육원에 ‘기독교교정복지과정’을 마련하고 교육을 진행했으며 신학기부터 한성렬교수(고려대)와 홍미혜교수(서강대)등 강사진을 보강했다.

(재)아가페는 “법무부와 최종 수탁절차가 끝나면 부지선정과 건축을 통해 오는 2004년 초 한국 최초의 민영교도소가 설립될 것”이라고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