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아프간서 대규모 급식사업
2002-01-27
월드비전 한국(회장:오재식)이 전쟁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대규모 급식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돌입한 이 급식사업은 3주 전부터 실시해 온 영양실태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영양실조 상태가 극심해 밀가루, 옥수수 등 일반 식량으로 살 수 없는 5세 이하의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부 등 16만 명에게 오는 2004년까지 영양죽을 공급한다.
이는 월드비전 국제본부와 UNICEF가 협력, 570억여 원의 규모로 영양상태가 가장 열악한 헤라트 지방을 중심으로 하루 37만명을 먹이는 대규모 구호용 급식사업의 일환이다. 이승국기자(sklee@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