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 전해

2002-01-20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만신목사)는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위치한 결핵환자 공동체 마을인 ‘사랑의 보금자리’를 지난 12일 방문, 이들을 위로하는 예배를 드리고 생필품과 의류 등을 전달했다.

임직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방문에서 한기총은 연탄과 화장지, 라면, 의류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이만신목사는 설교를 통해 “믿음을 굳게 가지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힘을 주실 것”이라고 강조하고 결핵환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가파른 산비탈에 형성된 마을을 둘러보고 독거 주민의 집에 들러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결핵환자 공동체 마을에는 약 2백여 세대 3백여 명이 움막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간병인도 없이 생활하는 독거 환자가 많다.

공종은차장(jek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