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굿미션네트워크 창립 앞두고 선교 포럼

지난달 25일 범어교회에서

2007-07-05     현승미

굿미션네트워크(회장:임태종)는 대구 굿미션네트워크 창립을 위해 ‘2007 대구 NGO선교포럼’을 지난 25일 범어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울산, 익산, 전주, 밀양에 이어 5번째 지역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조직을 구성해 지역 개교회의 성장이 아니라 연대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일하 회장은 “기독NGO란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모든 지역과 모든 사람에게 다가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전문 선교기관”이라며, “한국교회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더 큰 일들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봉헌하는 마음으로 굿미션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조직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한국교회의 선교사명과 하나님 나라’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임태종목사는 개신교인 감소와 비호감도 1위를 한국교회의 문제로 지적하면서 영적인 부분만을 선교로 정의한 이분법적 사고를 탈피해 전도와 봉사, 교제의 통전적 선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GO와 교회의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한 한기양목사(굿미션네트워크 사무총장)는 실질적인 지역조직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진행했던 북한의 육아원 증축, 농촌현대화사업, 공장설립 등 북한선교사례를 설명하면서, 신학적, 실천적 내용을 볼 때 NGO와 교회의 파트너십은 하나님 나라 운동의 다양한 효과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포럼이 끝난 후 대구굿미션네트워크를 조직하는 창립총회를 갖고 회장에 박종순목사(봉덕교회)를 선임하는 등 임원을 선출했다.


△지도위원: 장영일목사(범어교회), 박희종목사, △부회장:이승희목사(반야월교회), 임병기장로(범어교회), △사무처정:정용성목사(드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