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가족과 함께 하는 ‘영어교실’

방학맞은 유학생, 장애인 재활협회 소속 자녀들에게 봉사활동

2006-07-26     김옥선

 

기러기 가족과 함께하는 ‘영어학교’가 진행중이다.


지난 25일, 31일, 8월 3일, 8월 8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기러기가족으로 살면서 방학을 맞아 국내에 들어와 있는 미국현지 대학생들과 국내 유수의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가 되어 (사)한국장애인 재활협회 소속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2006영어학교는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수준별 맞출 교역이 가능하도록 짜여져 있다.

또한 그동안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고통받던 기러기 가족들이 국내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봄으로써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올바른 조국관을 갖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