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돌봄·위로 치유사역 적극 펼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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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돌봄·위로 치유사역 적극 펼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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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2.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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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보건복지위원회 A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검사 수검자는 413만519명으로 우울증 검사 대상자 1,046만4,497명의 9.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우울증 검사 평균 수검률은 48.5%로 절반을 밑돌았다. 반면 우울증 환자는 매년 늘면서 2022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20대의 경우 2018년(9만9,796명) 대비 2022년 약 2배 증가한 19만4,322명으로 집계됐다. 과도한 경쟁과 극심한 취업난, 불안정한 주거 문제 등이 청년들의 우울감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표준 질병·사인 분류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는 기분의 저하, 정력 감퇴, 활동력 감소 등을 겪고 단계가 올라갈수록 보통의 생활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

한국교회 내에서도 정신건강 문제로 상담을 바라는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모 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교회 출석자의 약 46%가 개인 또는 가정 문제 상담을 받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교회에서는 예배와 소그룹 모임을 중심으로 우울증 치유활동 등을 펼치면서 음악과 미술, 독서, 수련회, 밥상공동체 등 함께 모여 ‘관계’를 회복하는 프로그램과 ‘쉼’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돌봄과 위로가 필요한 시대에 한국교회의 치유사역이 교회 안은 물론 지역사회로도 확장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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