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전쟁 피해 아동 없도록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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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쟁 피해 아동 없도록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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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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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전쟁이 휴전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구체적인 합의사항을 둘러싼 당사자간의 갈등으로 전쟁위기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양상이어서 안타깝다. 더욱이 전쟁속에 아동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가자지구 정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전쟁 발발 이후 1만7,818명의 아동이 사망했다. 이는 가자지구 전체 아동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수치로 실제 사망 아동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등은 가자지구에서 기초보건센터를 운영하며 아동과 임산부, 수유부 등을 대상으로 백신접종과 영양실조 치료 등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NGO들은 가자지구 아이들이 배움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임시학습센터를 설립하고 교과서와 책상 등 필수학용품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지난 3년간 우크라이나 아동들의 교육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습경보로 인한 학습 중단, 또래와의 소통 부족 등이 아동들의 주요 어려움으로 꼽힌다.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시는 아동의 대면 학습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하철 내부를 활용, ‘지하학교’를 만들어 수업 및 또래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가자지구 및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속히 종식되도록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 어린이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세계 교회도 지구촌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목소리를 높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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