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제109회기 총회장으로 추대된 김영걸 목사가 취임 기자회견을 가지고 총회장으로서 비전을 제시했다.
우리교단을 코로나 이후에 예배가 회복되고 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같은 마음으로 노력했다. 그 기반 위에 한 단계 높아지기 위해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를 주제로 삼았따.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부흥을 비전으로 삼았다.
김영걸 목사는 “통합교단은 코로나 이후 예배를 회복하고 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면서 “그 기반 위에서 한 단계 높아지기 위해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부흥을 이끌어내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 “총회 내에 많은 갈등이 있다. 본이 돼야 할 교회가 본이 되지 못했는데 빠르게 봉합하겠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수습하겠다. 교단을 중심으로 소통하겠다”고 앞으로 사역 비전을 전했다.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전도동력을 강화하고 개교회가 가지고 있는 전도역량을 모아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복안을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김의식 전 총회장과 세습방지법 폐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교단은 절차와 법을 중요시 한다. 또한 정화능력이 있다고 자부한다”며 “총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잘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총회장에 당선된 정훈 목사는 “총회장인 김영걸 목사와 나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고등학교 시절 김영걸 목사는 종교부장을 담당했다”며 “고등학교 동창의 케미를 보여드리겠다”고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