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손회’ 작가들 ‘OVERFLOWING’(차고 넘치다) 주제로
초여름을 앞둔 포근한 봄날 하나님의 차고 넘치는 은혜를 만끽할 수 있는 미술 전시회가 마련돼 캠퍼스에 활기를 더했다.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기독교미술학과 석·박사 과정 동문들로 이뤄진 ‘비손회’(PISHON)는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방배동 캠퍼스 비전갤러리에서 ‘2024 비손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별히 비손회 소속 동문들은 이미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거친 실력자들로서 서울국제아트,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등 국내외 유수의 대회들에서도 수상을 거머쥔 뛰어난 아티스트들이다.
이번 전시는 고린도후서 9장 8절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를 토대로 ‘OVERFLOWING : 차고 넘치다’를 주제로 열렸다.
여기에는 비손회 소속 30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작가들이 일상에서 느낀 하나님의 차고 넘치는 은혜를 다양하고 풍성한 기법으로 표현해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창세기 1장 31절 말씀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를 토대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아름답게 담아낸 작품 <영광의 극장> 등 이날 전시작들은 관람객들의 풍성한 은혜를 선물하기에 충분했다.
지난 26일 도슨트를 맡은 김소희 씨는 “코로나19로 지난 몇 년간 전시회를 쉬었는데, 올해 비손회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람객들이 분주함을 잠시 내려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