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전달식…한교봉 난민 구호활동에 사용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가 긴급구호금 5천만원을 마련하고 지난 27일 연합봉사단체 한국교회봉사단에 전달했다.
오정호 목사는 “환난을 당한 우크라이나를 향한 교회의 노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고난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 형제들이 힘을 얻고 위기를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긴급구호금은 지난 28일 주일예배에서 한교봉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에게 전달됐다. 김태영 목사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전쟁 소식을 우리 성도들이 매일 가슴 아프게 지켜보고 있다. 전쟁 발발 후 국내외 난민이 1천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났다”며 “공사석을 막론하고 우크라이나의 눈물을 닦아주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긴급구호금은 우크라이나 난민과 주민, 현지 피해 교회를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3월초 긴급구호 실사단을 파견했던 한교봉은 다시 임원단이 헝가리와 체코 등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을 방문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현지 지역 교단들과도 업무협약(MOU)를 추진한다.
한교봉은 특히 마르콥과 같이 러시아 군대가 포위하고 있어 음식이 전혀 제공되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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