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사회복지 역량 하나로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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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사회복지 역량 하나로 모은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03.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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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10월 개최, 오는 23일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 한국교회 사회적 섬김을 위한 디아코니아 코리아(엑스포)가 6년만에 다시 열린다. 2010년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는 '섬김과 나눔의 행복축제'라는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홍보대사였던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모습.

한국교회와 기독교 사회복지단체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엑스포)’가 올해 10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이사장:손인웅 목사)와 사단법인 월드디아코니아(이사장:오정현 목사)가 주관하고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조직위원회(대표대회장:김삼환 목사)가 주최하는 2016년 엑스포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오는 23일에는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출범식 예배에서 오정현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김삼환 목사와 김장환 목사(극동방송)가 설교를 전한다. 이어진 출범식에서는 ‘섬김과 봉사(디아코니아)의 해’가 공식 선포되며, 위원회 조직발표와 위촉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들이 격려사를 전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5월 과 7월 중 서울에서 ‘디아코니아 음악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인천, 대전, 강원, 영남, 호남 등지에서 지역대회 및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계획하고 있다.

▲ 2010년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당시 한국교회 사회복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특별전시관 모습

10월 본 대회 하루 전인 15일에는 서울시 일원에서 청년걷기대회, CCM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시작을 알리고, 공식 개막은 16일 주일 개막예배와 성례전을 통해 시작된다. 본대회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교회와 단체의 사회복지 사역이 소개되는 부스가 100여개 운영된다.

또 17~20일에 열리는 4차례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교회 자원봉사 본부’, ‘남북협력본부’가 출범할 예정이며, 8차례의 영역별 세미나에서는 지역사회 개발과 보건의료, 소외계층 , 아동, 노인 청소년 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있게 된다.

한편, 한국교회 사회복지 엑스포가 처음 시작된 것은 2005년으로 당시 공식 대회명칭은 한국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였다. 5~6년마다 한 차례 열어 한국교회 사회적 섬김 총량을 가늠하고, 한국교회 긍정적 역할에 대한 대사회적 공감대 형성하는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2010년에는 ‘섬김과 나눔의 행복축제’를 주제로 13개 분야 91개 단체가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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