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세상의 학문이 만나 소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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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세상의 학문이 만나 소통 모색”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1.01.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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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이음-하나님 나라로 세상을 보다’ 신학캠프 개최

신학과 세상의 학문이 만나 소통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원장 직무대행:김형원 목사)가 오는 29일 오전 10시 약수교회(김경수 목사)에서 ‘이음-하나님 나라로 세상을 보기:신학과 일반학문이 만날때’를 주제로 ‘2011년 느헤미야 신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신학캠프는 그동안 서로 괴리되어 있었던 신학과 일반학문과의 관계를 좁히는 한편, 신학이 세상의 학문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 나라와 세상을 잇고, 짓고, 세우는 길을 모색하기 특별히 기획됐다.

인문학/문학, 과학, 사회과학과의 만남 등 세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신학캠프는 김응교 박사(시인, 문학평론가), 우종학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장진호 교수(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등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의 분야에서 신학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며, 느헤미야 연구위원인 권연경 교수(안양대), 전성민 교수(웨신대), 김형원 교수(하.나.의.교회) 등도 논찬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일반학문을 전공한 기독인 학자들이 연구해 온 분야를 신학자들과 깊이 있게 나눌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참여자들의 질의 응답과 토론을 이끌어 냄으로써 문학이 신앙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우주의 진화와 창세기의 관계는 무엇인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형상인지 등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속시원한 대답을 함께 찾아볼 계획이다.

주최측 한 관계자는 “세상 속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세상을 바르게 알기 위해 이번 신학캠프를 준비했다”며 “신학과 일반 학문이 그동안 마음 속에만 담아뒀던 말들을 서로에게 건네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20일까지 사전 등록시 4만원이며, 20일 이후 등록할 경우 5만원이다. 학생 및 선교단체 간사,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는 1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027-8260-0208, www.nic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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